📉
🔴 RISK-OFF
자세히 보기 →
← 경제뉴스 목록으로
경제뉴스by MOAYO NEWS

한과·약과 대신 두쫀쿠…달라진 설 차례상 풍경

Key Takeaways

  • 전통 명절 음식 수요 급감: 한과·약과 대신 케이크, 초콜릿 등 서구식 디저트가 설 차례상에 오르는 현상 확산
  • 소비패턴 변화로 업계 재편: 전통 제과업계는 타격, 베이커리·카페 체인점은 명절 특수 수혜
  • 인구구조 변화 반영: 핵가족화와 젊은 세대 주도의 차례 문화로 식품업계 전략 전환 필요

한 줄로 정리하면

설 차례상의 서구화는 전통 제과업체의 위기이자 글로벌 식품기업과 베이커리 체인의 새로운 기회를 의미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 차례상 음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필수품목이었던 한과, 약과, 유과 대신 두넛, 쿠키, 케이크 등 서구식 디저트가 차례상에 오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30대가 차례를 주도하는 가정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대형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대비 전통 한과류 매출은 15% 감소한 반면, 포장된 쿠키나 케이크류 매출은 23% 증가했다. 젊은 세대는 "조상님도 맛있는 것을 드셔야 한다"며 기존 관념에서 벗어난 차례상을 차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왜 중요한가

이는 단순한 음식 트렌드를 넘어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명절 문화 자체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연 2조원 규모의 명절 선물·음식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명절 한과 시장은 연간 3,000억원 규모였지만, 현재는 1,500억원 수준으로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반면 같은 기간 베이커리 시장은 5배 이상 성장해 연 7조원에 달한다. 이런 소비패턴 변화는 관련 업계의 사업전략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투자자가 주목할 점

  1. 전통 식품업체: 한과·떡 전문업체들의 매출 감소세 지속 가능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 증대

  2. 베이커리·카페 체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체인과 스타벅스, 이디야 등 카페 브랜드의 명절 특수 수혜 예상

  3. 글로벌 식품기업: 오레오, 페레로로쉐 등 수입 과자·초콜릿 브랜드의 국내 명절시장 진출 기회 확대


자주 묻는 질문

Q1: 전통 한과업체들의 대응 전략은?

주요 한과업체들은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춘 퓨전 한과 개발과 온라인 판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일부는 베이커리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Q2: 이런 변화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은?

인구구조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기반한 구조적 변화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특히 MZ세대가 명절 문화의 주체가 되면서 이런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Q3: 관련 투자 시 고려사항은?

단기적 명절 특수보다는 장기적 소비패턴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전통업체의 경우 혁신 역량과 젊은 세대 마케팅 능력, 신규 진출업체는 국내 명절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핵심 투자판단 요소다.

이 뉴스를 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뉴스 해석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

GDP는 좋은데 체감 경기가 나쁜 이유 →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