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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by MOAYO NEWS

식품사가 밀가루 많이 쓴 초코파이·몽쉘 등 가격 못 내리는 이유

Key Takeaways

  • 밀가루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오리온, 롯데제과 등 주요 식품사들이 밀가루 함량이 높은 초코파이·몽쉘 등 제품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
  • 원가 상승 요인 다각화로 밀가루 외에도 설탕, 코코아, 팜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 식품업계 수익성 개선 기회로 원재료 비용 하락 시점과 가격 인하 시점의 시차를 활용한 마진 확대 전략 구사

한 줄로 정리하면

밀가루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식품사들이 다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익성 확보를 이유로 주력 제품 가격을 유지하면서 단기적 마진 개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국제 밀가루 가격이 2022년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식품사들이 밀가루 함량이 높은 대표 제품들의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다. 오리온의 초코파이, 롯데제과의 몽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계에서는 밀가루 외에도 설탕 가격이 전년 대비 20% 상승하고,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다른 주요 원재료 비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난 2년간 원재료 급등으로 압박받았던 수익성 회복을 위해 당분간 현재 가격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이는 인플레이션 시대 식품업계의 전형적인 가격 정책 패턴을 보여준다.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완제품 가격 인하는 6개월~1년 뒤 이루어진 바 있다.

소비재 업계는 원가 상승기에는 빠른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지만, 원가 하락기에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가격을 조정하는 '끈적한 가격(sticky price)' 현상을 보인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 회복과 향후 원가 변동성에 대한 완충장치 역할을 한다.


투자자가 주목할 점

  1. 식품·제과업체: 단기적으로 원가 절감 효과와 가격 유지로 인한 마진 개선 기대, 오리온·롯데제과 등의 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
  2. 소비재 섹터: 원재료 가격 하락 수�혜 업체들의 실적 개선 시차 효과 주목, 다만 소비자 반발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리스크 고려 필요
  3.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식품 가격의 하방경직성으로 인한 근원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금리 정책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 필요

자주 묻는 질문

Q1: 언제쯤 제품 가격이 내려갈까요?

업계 전문가들은 빠르면 2024년 하반기, 늦으면 2025년 상반기에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만 설탕, 코코아 등 다른 원재료 가격 동향에 따라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2: 이런 가격 정책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매출액 증가 없이도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구매력 저하나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 약화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Q3: 투자자 입장에서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할까요?

밀가루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오리온, 롯데제과뿐만 아니라 라면업체인 농심, 제빵업체인 SPC삼립 등도 원가 개선 수혜를 받을 수 있어 실적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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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